중국어 别墅 별장, 予(줄 여)사용된 한자 자원 분석 HSK6급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국어 HSK6급에 나오는 별장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别墅와 墅(농막 서)의 기본 구성 한자인 予(줄 여, 나 여)가 사용된 한자들의 자원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别墅의 중국어 단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别墅[biéshù]…별장. (=别业)

이어서 墅(농막 서)의 기본 구성 한자인 (予 나 여, 줄 여) 들어간 한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국어 别墅 별장, 予(줄 여)사용된 한자 자원 분석 HSK6급 — 중국어 别墅 별장, 予(줄 여)가 사용된 한자 자원 분석 HSK6급

予 (나 여, 남을 여) = 龴 + 𠄐

베틀의 가로 방향의 실을 끼는 북의 모양을 본뜬 상형 글자입니다.

1. 予자는 ‘나’나 ‘주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予자는 천을 짜는 베틀의 일부를 그린 것이다. 여기에는 실이 감겨 있어서 좌우로 교차해 천이 짜이게 했다. 천을 짤 때는 이것을 베틀의 좌우로 보내야 했기 때문에 予자는 ‘주다’ 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이외에도 ‘하사하다’나 ‘승인하다’, ‘허락하다’와 같이 무언가를 주는 것과 관련된 뜻이 파생되어 있다. 다만 予자는 쓰임이 많지는 않고 다른 글자와 결합할 때도 단순히 발음 역할 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2. 베틀에서 사용하는 북의 모습을 본뜬 글자.

“予는 밀어서 준다는 뜻이며 서로서로 내밀어 주는 모양을 본떴다.”고 하였다. 즉 베틀에서 베를 짤 때, 방추로 날줄을 먼저 매고 또 다른 실을 감은 북을 좌우로 오가게 하며 옷감을 직조하는데 바로 그 북의 모양을 본뜬 것이다. 북을 좌로 ‘주고’ 우로 ‘주기’ 때문에 ‘주다’라는 의미를 부여 했으며, 후에 ‘나’라는 의미로 가차되었다.

베틀 짤 때 북이 실을 좌우로 건네주어서 주다의 뜻도 생김.

3. 予는 베틀의 북 끝이 서로 교차되어 있는 모습

予는 베틀의 북 끝이 서로 교차되어 있는 모습을 그렸는데, 한쪽 북에는 실이 달려 있다. 북은 베를 짤 때 날실의 틈 사이로 오가게 하며 씨실을 풀어 주는 장치로 배처럼 생긴 나무통을 말한다.

북을 오가게 하면서 베를 짠다는 뜻으로부터 予는 베틀의 북 외에 ‘밀다’와 ‘밀어 주다’는 뜻이 생겼다. 그리고 밀어주는 쪽이 ‘자기’ 쪽을 뜻하여 1인칭 대명사로도 쓰였다. 그러자 북을 나타낼 때에는 木(나무 목)을 더하여 杼(베틀 북 저)로 분화하였다.

참고 : 余 (나 여, 남을 여) – 오두막집 모양을 본뜬 상형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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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 [yǔ]… 주다. …하여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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杼 (베틀 북 저) = 木(나무 목) + 予(나 여)

나무로 만든 베를 짜는데 사용되는 베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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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차례 서) = 广(집 엄) + 予(줄 여)

옛날 가운데 방의 옆에 붙은 곁방을 가리킨다고 한다. 다음 방의 의미에서 순서[顺序]를 가리킨다. 집(广)에서 予(베틀 북)으로 베를 짜다. 序는 나란히 늘어선(予) 广(집 엄)을 뜻한다. 원래 序는 동서로 늘어선 廂(행랑 상, 집의 주체가 되는 간의 양쪽으로 늘어선 간살)을 지칭했으나, 本堂(본당)과 廂房(상방)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는 의미로부터 順序(순서)나 序列(서열) 등의 뜻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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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xù]… 순서. 차례. 순서를 정하다. 순서를 따르다. 처음의. 정식 내용의 앞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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抒 (펼 서) = 扌(손 수) + 予(줄 여, 나 여)

손(扌손 수)으로 베틀 북(予 줄 여, 나 여)을 사용해서 실을 펼쳐 가듯이 감정을 펼쳐나가다. 손(扌, 手 손 수)으로 풀어내는(予) 것이 抒(풀 서)이며, 抒情(서정)은 마음속의 情緖(정서)를 풀어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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抒 [shū]… 진술하다. 나타내다. 표시하다. 발표하다. (☞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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舒 (펼 서) = 舍(집 사) + 予(나 여)

집이 옆으로 펼쳐져 있다.

舍(집 사) 자를 옥편 등에서는 혀 설(舌)부수에 포함되어 있지만 그 의미는 전혀 혀(舌)과는 관련이 없다. 자형 모양 전체가 오두막 집의 모양을 그려낸 것 상형문자이다. 즉 자형 상부의 ‘人’모양은 지붕을, 중간의 ‘干’모양은 대들보와 기둥을, 그리고 하부의 ‘口’모양은 사방의 벽면을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집’의 용도는 사람이 휴식을 취하는 것이었기에 ‘쉬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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舒 [shū]… 펴다. 풀(리)다. 늘이다. 늦추다. 느리다. 여유 있다. 완만하다. 성(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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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들 야) = 里(마을 리) + 予(나 여)

野자는 ‘들판’이나 ‘교외’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들 野(야)의 구성은 마을 리(里)와 줄 여(予)로 이루어졌다. 里(리)는 밭 전(田)과 흙무더기를 쌓아놓은 모양을 상형한 흙 토(土)로 구성되었다. 일정한 농토(田)를 중심으로 흙(土)을 쌓아 올려 줄지어서 집을 짓고 산다는 데서 ‘마을’을 뜻하게 되었다.

野자는 里(마을 리)자와 予(나 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予자는 실을 감는 ‘실패’를 그린 것이고, 野자의 갑골문을 보면 土(흙 토)자와 林(수풀 림)자가 결합한 埜(들 야)자가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흙과 나무가 많은 곳을 표현한 것으로 숲이 우거져 있는 ‘들판’이나 ‘교외’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소전부터 里자가 교외 지역의 의미를 대신하게 되었고 予자는 발음역할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野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予(여, 나 여)에 대해 『說文』에서 “予는 밀어서 준다는 뜻이며 서로 서로 내밀어 주는 모양을 본떴다”라고 하였다. 즉 베틀에서 베를 짤 때, 날줄을 먼저 매고 또 다른 실을 감은 북을 좌우로 오가게 하며 옷감을 짜는 북의 모양을 본뜬 것이다. 북을 좌로 ‘주고’ 우로 ‘주기’ 때문에 ‘주다’라는 의미를 부여 했으며, 후에 ‘나’라는 의미로 가차되었다. 따라서 野(야)자는 마을(里)에 사는 사람들에게 곡식은 물론 땔나무 등 많은 것을 안겨주는(予) 드넓은 땅이라는 데서 ‘들판’을 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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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yě] 야생의. 자연의. 사육이 아닌. 거칠다. 무례하다. 버릇없다. 난폭하다. 야만스럽다. 거칠고 몰상식하다. 제멋대로이다. 방종하다. 방만하다. 방일하다. 방탕하다. 방자하다. 자유분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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墅 (농막 서) = 野(들 야) + 土(흙 토)

들에 만든 별장이나 농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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墅 [shù]… 별장. 빌라. (=别墅, 漱) 농막(農幕). 전원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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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 (미리 예) = 予(나 여, 줄 여) + 頁(머리 혈)

豫는 소전체에서 의미부인 象(코끼리 상)과 소리부인 予(나 여, 줄 여)가 결합해, 큰 코끼리를 뜻했다. 코끼리는 의심이 많은 동물이어서 행동 전에 반드시 먼저 생각을 해 본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豫想(예상)하다는 뜻이 생겼다. 코끼리는 또 몸집이 큰 동물이지만 다른 동물을 해치지 않는다. 그래서 관대하고 여유롭다는 뜻도 나왔다. 지금의 허난성을 줄여서 豫라 부르고, 허난성의 상징 동물도 코끼리이다. 허난성의 省都(성도)인 鄭州(정주)에는 곳곳에 코끼리로 만든 상징물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상나라가 그곳에 근거를 두었고, 당시만 해도 코끼리가 군집을 이루어 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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预 [yù] 번체 預 … 미리. 사전에. (=豫) 참가하다. 참여하다. (=与), 성(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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